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방군 무오설 (문단 편집) == 개요 == [[독일어]]: Saubere Wehrmacht, Legende von der sauberen Wehrmacht [[영어]]: Clean Wehrmacht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저지른 [[독일의 전쟁범죄|전쟁범죄]]들은 [[독일 국방군]]의 책임이 아니라는 주장을 말한다. 이러한 주장을 [[영어 위키피디아]]와 [[한국어 위키백과]]는 각각 '[[https://en.wikipedia.org/wiki/Myth_of_the_clean_Wehrmacht|깨끗한 국방군 신화(Myth of the clean Wehrmacht)]]', [[https://ko.wikipedia.org/wiki/국방군_무오설|국방군 무오설]]이라는 표제어로 등재했다. 국방군 무죄설이라고도 불리며, [[일본군]]의 [[해군선옥론|육군악옥론/해군선옥론]]에서 따와서 국방군 선옥론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선옥이라는 단어 자체가 [[한국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일본식 한자어]]므로 다소 부적절한 명칭이다.[* 사실 무오(無誤)는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이다. Biblical Inerrancy를 [[성서무오설]]로 직역할 때 쓰이는 정도이다. 이런 식으로 쓰이는 '무오'는 (판단 등의) 잘못이나 오류(誤謬)가 없다는 뜻인데, 국방군 무오설은 국방군에게 '오점(汚點)'이 없다는 의미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이쪽도 부적절한 번역이다.] 이러한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나치 독일]]의 [[독일 국방군]]이 [[문민통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흔히들 나치 독일을 [[군사독재]] 국가로 생각하며 문민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나치 독일은 독일 군부가 주도하여 만든 체제가 아니다. 선거를 통해 집권한 [[나치당]]이 [[바이마르 공화국]]의 [[바이마르 헌법|헌법]]을 [[수권법]]이라는 기괴한 방식으로 무력화함으로써 성립된 [[문민독재]] 체제였기 때문이다. 만약 나치 독일이 문민통제가 이루어지는 국가가 아닌, 군부가 주도하는 군사독재 국가였다면 국방군 무오설은 애초에 성립도 되지 못하는 주장이다. 만약 군부가 나치 독일의 주도세력이었다면, 군부는 명령을 받아 수행한 입장이 아니라 행위를 주체한 입장이므로 국방군 무오설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일단은 명목상으로는 독일 군부는 그저 히틀러의 명령대로 전쟁을 수행했을 뿐이기에 독일의 전쟁범죄의 책임은 명령을 내린 정부, 즉 나치당과 히틀러에 있다는 것이 국방군 무오설의 요지이다. 깨끗한 국방군설, 즉 국방군 무오설에 따르면 [[나치 독일]]이 자행한 [[독일의 전쟁범죄|잔학한 전쟁범죄]]들은 '사악한 나치당의 사병'인 [[슈츠슈타펠]]이 자행한 것이고, 국방군은 그저 나라를 위한 전쟁을 수행했을 뿐인 '군대'였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나치즘에 입각하여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다닌 슈츠슈타펠과 달리 국방군은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며 신사적으로 전쟁을 했고, 무엇보다 국방군의 대부분이 민간인이었다가 의지와는 상관없이 징집된 병사들이며 따라서 죄도 없다는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 하에서 자행된 전쟁범죄가 [[일본군]] 이상으로 잔학하고 규모가 압도적이었다는 점은 부정할 여지가 없는 사실인지라, [[독일 국방군]]을 좋아하는 [[밀덕|밀리터리 매니아]]들 중에서 [[독빠]]인 사람들은 2차 대전 당시 독일을 어떻게든 옹호하기 위해서 이 설을 믿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친독 성향이 강한 일본 밀리터리계의 영향도 있고, 후술할 냉전 상황에서 이미지 세탁 때문에 상당기간 동안 학계의 주류 학설이 국방군 무오설이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